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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탈출 썰 (feat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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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흙수저 탈출 썰 보고 감명받아서 나도 하나 써본다
어렸을때 방 2칸짜리 전셋집에서 살았다 말이 방이 2칸이지 화장실도 체르노빌화장실에다가 바퀴벌레가 심심하면 출현하고 그랬다 엄마가 화장품 가게를 하시고 아버지는 종이컵 만드는 공장에 다닌걸로 기억한다 돈이없어서 외식도 일년에 한번 하면 많이먹은거고 남들 일주일용돈 5천원받을때 2천원 받았는데 그마저도 돈이없어서 일년동안 못받는 경우도 허다했다 그렇게 근근히 살아가는판에 주인집에서 갑자기 빌라를 짓겠다고 나가라더라 근데 상식적으로 전세금 3천으로 어떻게 집을 구하냐 비주얼로 그 국제시장에 전쟁나서 나오는집이랑 비슷하게 생긴 초가집에 사람이 안사는곳 있는데 귀신나오는집이라고 사람이 안산덴다 그래도 당장에 먹고 살아야 하니까 그 초가집을 샀다  절반은 화장품가게로 하고 절반은 가정집으로 하려했는데 도저히 구조상으로 봤을때 화장품 가게를 할수 있는 구조가 아니더라 그래서 그 주택땅을 담보로 잡고 집도 새로 짓고나면 돈을 지불하겠다 하는식으로해서 초가집을 허물고 3층집을 지었다 2층 3층 전세금 받은걸로 공사비 주고 현재까지 그 위치에서 잘 살고있다 귀신나오는 집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렸을때 유난히 허벅지랑 종아리에 쥐가 많이나고 귀신나오는꿈도 많이꾸고 잠자다가 너무 무서워서 악! 소리지르면 엄마랑 아빠가 내방에 달려오곤했다 요새 엄마가 한번씩 집 얘기 할때면 귀신이 도와줘서 우리가 이렇게라도 살게 됐다고 감사한다 그래서 보면 지금도 생일날되면 우리 가족아무도 못보게 방문 다 닫아놓고 엄마 혼자 부엌에다 기도한다 요즘에 엄마랑 나랑 부동산을 하는데 나는 직업군인하면서 모은돈 3천으로 시작하고 엄마는 마이너스 천만원으로 시작했는데 나는 오천 벌고 엄마는 일억 오천정도 버셨다 24년동안 우리 엄마를 보면 항상 어머니는 위대하다는걸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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